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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봄날을 즐기려 하였지만

 

                   2010년 4월

 

 

봄이 불렀습니다.
오늘따라
산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듯
그동안 녹았던 눈으로
질퍽거리는 산길
여기저기
여러 모습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벌써 정상을 돌파하고
내려오는 이
아이들도 보입니다.
다행히도 개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면서
한발한발 옮겨 놓는 순간
즐겁다고 할까?
그런데 기온이 올라
덥기도 하였습니다.
봄날 3월을 느꼈지만
먼지 바람이 있어...
빨리 하산하여 오늘의 건강을 되새여 보았습니다.
주말 밤 찾아와 사진 한 장 남기고 물러갑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셔요. 내일은 다시 기온이 떨진다고요?
겨울이 다시 왔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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