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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통일이 가깝다. 냉철한 대비와 충심의 대화가 필요하다

성 있는 북한집단이라면 당연히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성 없는 짐승집단이라면 대화해결에서 당연히 라는 말은 쓸 수 없다.

이성 있다 없다는 사람이다 짐승이다 로 갈린다. 우리에게 어려운 각오가 필요하다.

남북간에 이성이 있다 없다는 누가 판단할 것인가?

대한민국인가? 조선인가? 중국便들인가? 미국便들인가? UN인가? 육자회담인가?

대화 주제의 최대공약수는 무엇일가?

핵? 미사일? 존엄? 생존? 이팝·쇠고기국·기와집? 화목과 즐거움? 떵떵거리는 삶?

위의 여러 표현은 각각의 특성을 따로 가진다해도 핵심은 김정은의 尊嚴이 틀림없다.

[존엄;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엄숙함]

그들의 존엄을 무시하면 전쟁도 불사한다 했다. 恐喝인가 修辭인가 僞裝인가? 哀願인가?

그렇다면, 그들의 존엄의 액면은 어떤 것인가?

단적으로 말해서, 그들의 존엄은 김정은 체제의 안정이며 시간적으로는 10년 정도이다.

경솔한 핵-행동으로 자초한 결과 중국은 김정은의 존엄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중국의 미지근한 태도는 북한의 입장에서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다.

세습한 아이가 핵이나 미사일을 통크게 들먹이면 제법인데? 라고 편들 것이라 믿었다.

아이 아니라고 색시도 미키마우스도 롱구선수도 내세웠지만 세계의 웃음거리만 되었다.

평양에서 뺨 맟고 개성공단에서 분풀이하기 시작한다.

부는 선군정치 덕에 최고의 안락생활에 젖어 왔다. 포기할 수 없는 기득권집단이다.

만약 북한에서 선군정치를 버린다면 가장 별 볼 일 없는 계층은 군부다.

지금 선군정치에 가장 기댈 인물은 아이 김정은뿐이다. 그 덕에 군부는 나발을 분다.

선군정치에 매달린 군부의 인형은 3대 김정은이 마지막이다. 4대는 없다.

김정은이 선군정치를 버려서가 아니라 정권을 이을 틀이 저절로 끝나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아들이 또 승계한다? 이것은 북한 군부조차 믿을 수 없는 30년 뒤의 일이다.

북한 군부는 혁명2/3세대가 장악하고 있다. 이들의 한계시간도 10년뿐이다. 늙고 죽는다.

김정은 세습정권이 북한을 장악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그럴 뿐이다.

한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있다.

개성에 근무하는 남한 근로자 직원의 안전과 생존을 은근히 위협하면서 금강산사업을

삼켜본 학습에 따라 개성공단의 시설과 기술을 또 강탈하려 한다.

폐쇄·강탈이 그들의 음흉 때문이 아니라 남한의 이러저러한 적대행위 때문이라 앙탈이다.

강탈한 공장에서 생산을 한들 팔 곳이 없다. 돌리지 못한다. 개 발에 달걀인 것이다.

남한은 개성공단 폐쇄·강탈에 맞서지 못하고 있다. 인명· 재산· 손실이 볼모 된 때문이다.

불모론은 개성공단 입주기획 시절에 이미 우리들이 여러 번 상상해본 문제다.

아직도 볼모 운운은 앞으로 더 크게 잃고 나서야 단념할 野便들의 실험·검증 술안주가 아니다.

남한 근로자를 전원 철수한다. 재산과 손실은 씻은 듯 포기한다. 처음의 가정대로이다.

이것이 공단기획의 뜻을 살리고 통일의 길을 제대로 여는 최후의 장열한 희생, 통일비용이다.

흔히 말하는 산업상의 손실은 통일기금에서 입주기업에 최소한이라도 보상한다.

개성공단 철수가 대한민국의 손실이라고 폄하하는 사람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다.

공단 창단 때에 win-win의 큰 믿음 중에서 철수 때에 북한에 win 하나를 남기게 되었다.

이 남겨진 반쪽의 win처럼 확실한 통일의 씨앗은 없다고 확신한다.

위에서 살핀 바와 같이 김정은은 10년 정도의 시한을 갖고 있다.

김정은의 10년 시한 안에 A, B의 두 가지 경우가 놓여있다.

핵을 포기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준비를 북한 스스로 컨센서스(일치)한다.[A],

불만을 품은 북한 시민의 봉기를 맛본다.[B]

A의 경우, 지배층[김가 일가와 군부]의 절대적 통찰심[력]이 요구된다. 난제가 분명하다.

지배층 안에서 4대 돌출 인물이 나와야 한다. 누구일까?

우리는 인물이 나올 인프라를 만들고 있는가? 고도의 심리전 전략이 필요하다.

B의 경우, 아주 가능성이 높다.

1, 최근의 중동의 민주화운동의 정보이다. 자유와 민주화의 얼음장 밑 물소리다.

북한 동포가 듣고 볼 수 있는 길을 우리가 넓혀 주어야 한다. 그리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정보가 북한에 스밀 수 있도록 적극적 기술적 전략에 자원을 투자하는가?

2,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떠설 불씨가 될 것이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좋은 일과 귀한 수입과 쪼코파이가 있었다.

북의 모두가 공단 취업을 자랑했고 모두가 부러워했다.

이것도 평안과 여유에 대한 기득권이고 학습이다. 누구나 기득권과 학습은 갖고 싶다.

개성공단을 북한이 폐쇄하려 한다. 위험에 저들이 다가가는 모습이다.

폐쇄의 책임이 남한에 있다 함부로 떠들 것이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남한의 책임이 아님을 인식하고 남한을 변호하게 되어야 한다.

통일를 심는 입주업체와 전문가의 융합 전략이 오래 전부터 일치했어야 한다.

북한에 의한 공단폐쇄, 이로 인한 남한의 공단철수는 어떤 효과를 몰고 올까?

남한은 인명 인질의 문제만 없다면, 재산상의 손실은 보상·감당할 만큼 실력이 있다.

북한은 공단 폐쇄로 5만 명의 목마 속 불만자를 일시에 아주 위험한 동무로서 얻는다.

5만의 木馬 속 불만자는 공단취업시에 북한이 골라 뽑은 양질의 북한동무들이었다.

이들의 불만은 아무리 원시시대라도 천리 퍼지기에는 10년이면 충분하다.

한민국은 북의 도발에 냉철한 대응과 충심의 대화를 세계인에 보여야 한다.

남한 속의 중구난방은 김정은의 오판과 횡포를 키워 통일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통일기술에 조급한 대통령보다 통치원칙에 뚝심을 둔 대통령이 통일을 앞당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