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2013 찍음
중략...
술은 엄청나게 좋은 음식이다. 우리들의 희로애락에 술이 빠지면 어찌되겠나?
그래서 나는 종종 얘기한다. 술을 발명(발견)한 사람에게 노벨상을 줘야 한다고...
이 훌륭한 술을 우리가 나이 들어서도 친구들과 이소리저소리하면서 마실려면
무엇보다도 마실 수 있는 몸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선 운동도 좋고 등산도 좋다.
친구들아, 나이 팔구십이 되어도 온갖 잡소리하면서 즐겁게 술 마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운동을 하자...그것이 귀찮고 힘들면, 나처럼 주말만이라도 등산을 하든지...
누군가 나에게 주말에 왜 그리 억척스레 등산을 하냐고 다시 물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또 다시 한마디로 대답할 것이다.
"술 마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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