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부른다.
바다로 가자고...
그런데 누구하고 갈꼬?
친구들과
아녀?
뭐한다고?
이제 변해버린 모습
보이기가 민망스럽다고 해
ㅋㅋㅋ
그래도
여름이니
휴가계획을 세워야제?
뭔 휴가?
아직도 좋은 직장 댕기고 있노?
와아~!!@!
니는 철밥통이네.
아녀~!!!
나 개인사업자이니
늘 그렇잖은가?
일하고 싶으면 하구
놀고 싶으면 놀고 하는...
그래서 휴가라는 거 없어~!!!
여름은
이러하였다.
어디를가도 북적거리고
방콕을 해도
덥기만 하다.
그렇다고 마냥 에어콘만 켜고
있을 순 없제.
그마저 전기가 부족해? 야단시럽다는데
그래그래
친구에게나 전화 아니 메세지나
보내볼까?
이 삼복더위 우찌 지내노 하며
아녀...
그냥 두시게
잘 지내고 있을텐데
보내면 뭐하노?
괜시리 잘 놀고 있는데
뭐라한다고 할꺼여... ㅋㅋㅋ
가볍게 살아가여제.
이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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