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라꼬?
사람들 아푸니깐
많이 동네 의원에
많이도 가네
그런데 의사는 하나이니
환자는 많아
에약도 하기 어렵고
그러니 먼저 오는 사람 대로 적어 놓네
그런데 불만이다.
한 사람이 많이 적어 놓으니...
멀리서 왔는데두
순서가 한창 뒤라
어쩔 수 없이 진찰 받을 때 기다려야지
그래도 순번기로 할 수 도 없고
의원 건물 바깥 섯타를 빨리 열어주몬 좋건만
그것도 개인 건물이니
사는 사람들이 싫어해서
시간을 정해 문을 열어줄 수 밖에
아푸몬 어쩔 수 없지만
이거 우짜란 말인가?
아픔의 정도에 따라
우선권도 없으니
저 멀리서도 오는데
어쩔 수 기다려야 하니...
아~!!!
아프면 별 수 없다.
불평한들 별 수 없다.
누구 말 들어 줄 수도 없고
명의가 되다가 보니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는 것은
좋은 데
언제 이런 고통을 벗어날 수 있을꼬?
아~!!!
와 이러몬 좋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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