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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뭐로 알꼬?

참 알 수 없다.

 

사람이란 뭔지

 

어떻게 그 속을 알까?

 

진짜의 모습은

 

무엇일까?

 

누군 알기나 하남?

 

오래 전부터 알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온 것을 알지만

 

언제부터

 

아니 갑자기 만나

 

어떻게 만난 사람들은 알 수 없다.

 

왜?

 

어떻게 살아온 지 모르기 때문에

 

모른다고 해

 

막 둘러댄다.

 

그러러니 하고 넘기지만

 

어딘가엔 흔적이 있기에

 

속일 수 없지 않은가?

 

그걸 모른단 말인가?

 

그게 이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

 

그게 이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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