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보이지 않아
걱정을 하였건만
돌아왔네.
그 이튼날 아침에
다리를 절더라구...
어디가 빠져
엄청 다쳐서
동물병원으로 달려가
수술을 하고
미용도 하고
몸을 닦을 수 없어서
급단으로 취하여
마취주사를 맞아
다행히도 쉽게 미용을 할 수 있었다.
살려고 하면
기회가 온다.
얼마나 질긴 운명인지.
누구이었기에
피해갈 수 있었지 않은가!
미천한 생물 그냥 두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래도 지 명이 이러하였기에
이제 편히 먹고
보살핌 받아
잘 살 거야...
나무아비관세음보살.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