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nio
Morricone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Track1.Your Love
-Dulce Pontes
Track2.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ost
-이
동영상은 Track2.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ost까지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포르투갈의
파두 여가수 Dulce Pontes(둘체 폰트스)
1969년
포르투갈 생. 파두의
전설인 아멜리아 로드리게스의 영혼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차세대
파두주자.
1991년
포루투갈 송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있다.. 그해
발표한 데뷔앨범 LUSITANA가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
그녀는
이제 호세 카레라스,안드레아 보첼리, 세시리아
에보라,카에타노 벨로수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연하는 등 명실상부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1928년 로마에서 태어나 열두 살 때 성 세실리아 음악학교에 입학, 음악으로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재즈 밴드에서
트럼펫 연주자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음악에 심취했으며, 졸업 후 이탈리아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하고, 음반회사 RCA에서 편곡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영화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한 그가 처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세르지오 레오네의 1964년 영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를 통해서였다. 1960년대에 한창 인기를 끈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들은 기존 서부극보다 더욱
사실적이고 폭력적인 것이 특징이어서 모리코네의 멜로디 강한 인상적인 음악은 영상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1966년 〈석양의 무법자〉는
영화와 함께 음악도 크게 히트해서 그해 빌보드 팝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장장 4시간짜리 영화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에는
어처구니없게도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포함하여 매우 중요한 장면들을 편집한 2시간짜리 버전이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당연히 음악 역시 2시간이
잘려 나간 셈이었는데, 잘려나간 부분에 모리코네 음악의 진수를 보여 주는 하이라이트가 상당히 많이 담겨 있었다. 애초에 4시간 그대로 개봉했다면
레오네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리코네는 음악상을 받았을 것이다. 무식한 제작자들의 횡포에 손해를 보는 아티스트들의 처지는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나 보다.
레오네 감독은 미국의 건국신화를 감상적이고 신비스럽게 묘사했던 기존의 서부극을 이 영화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비판했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에서 신비로운 영웅의 모습은 없으며, 서부는 더럽고 야만적이며 돈에 눈 먼 사람들만 살아남은
세상이다.
남북전쟁이 끝난 서부, 태평양으로 향하는 철도 공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문명이 도래하고 있다. 영화는
‘하모니카 맨’이라고 불리는 이름 없는 사나이(찰스 브론슨)가 냉혹한 킬러 프랭크(헨리 폰다)에게 복수의 일념을 불태우는 과정이 느린 템포로
진행된다. 와이드 스크린의 아름다운 촬영과 정교한 연출, 에로티시즘과 유머, 엔니오 모리코네의 인상적인 음악이 생생한 연기와 거친 폭력과
결합되는 것은 마치 오페라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영화는 찰스 브론슨이 등장하는 명장면으로 시작한다.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세 명의 총잡이가 허물어져 가는 외딴 기차역에서 하모니카 맨을 기다리고
있다. 늙은 역무원이 한 총잡이에게 기차표 얘기를 하지만 그는 말없이 역무원의 목덜미를 잡고 자리에 데려가 조용히 하라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한 총잡이의 이마에 물방울이 떨어지자 모자를 쓰는데, 그는 물이 떨어지는 물탱크 아래 서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물방울이 떨어지고 모자 차양에
물이 고인다. 또 다른 총잡이의 얼굴에는 파리 한 마리가 달라붙어 귀찮게 하는데 그는 입술로 불어서 떨쳐버리려고 한다. 짜증이 난 총잡이는 벽에
붙어있는 파리를 권총의 총신으로 눌러 가둔 뒤 손가락으로 총구를 막은 채 귀에 대고 윙윙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처럼 느리고 정적인 모습이 계속되다가 드디어 멀리서 기차가 도착하는 모습이 보인다. 모자를 쓴 총잡이는
모자에 고인 물을 마셔버리고 다른 총잡이는 파리를 놓아준다. 그리고 긴장하는 총잡이들 모습 너머 철로 반대편에서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하모니카 맨의 얼굴 클로즈업이 제시되고 그가 왜 프랭크는 나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한 총잡이가 프랭크가 우리를 보냈다고
대답한다. 하모니카 맨이 “내가 탈 말은 가져 왔냐?”고 묻자 총잡이는 “글쎄, 한 필 모자란 것 같군!”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하모니카 맨이
“난 두 마리가 남은 것 같은데?”라고 말한 후 갑자기 단말마 같은 액션이 벌어지고 결투는 순식간에 끝나 버린다.
14분이나 지루하게 지속되는 이 오프닝 장면은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지만 세세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매혹적이고 대담한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모든 인물들은 더위 때문에 기진맥진한 상태이고, 시간은 느리게 움직이며, 주변 풍경도 뙤약볕 아래
굳어버린 듯하다. 이런 모습의 파나비전 화면은 텅 빈 느낌으로 지리멸렬해 보이기까지 한다.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삐걱거리며 풍차 돌아가는
소리, 파리의 윙윙거림, 멀리서 들려오는 기차 소리 등 그 음원이 분명한 몇 가지 소리를 제외하고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기차 뒤에 있지만 아직 보이지 않는 하모니카 맨의 존재는 하모니카 음악을 통해 암시되고, 기차가
출발하자 드디어 그가 화면에 등장하면 그를 없애기 위해 고용되었던 총잡이들은 순식간에 살해당한다. 레오네 감독은 이렇게 한 스타의 등장을 보여
주기 위해 시간과 공간, 스케일, 그리고 톤을 확장하기도 하고 축소하기도 하면서 영화의 핵심적인 주제와 연결시켰다.
하모니카 맨과 프랭크의 최후의 결투 장면은 시간의 확장을 통해 참으로 독특한 감정을 경험하게 한다.
프레임 한쪽에 각각 클로즈업으로 두 사람이 등장하고 프랭크는 흙먼지가 날리는 가운데 코트를 벗어 결투에 임한다. 정면으로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을 카메라는 트래킹으로 비켜가고, 하모니카 맨의 얼굴로 클로즈업한 뒤 천천히 그의 눈으로 빅 클로즈업해 들어간다.
그리고 플래시백되면, 과거 프랭크가 하모니카 맨의 형을 죽일 때 상황이 펼쳐진다. 슬로모션으로 젊은 날의
프랭크가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고, 그는 하모니카를 꺼내 어린 얼굴의 하모니카 맨의 입에 하모니카를 물리며 “네 형을 즐겁게 해 주렴!”이라고
말한다.
카메라가 천천히 줌 아웃되면 어린 하모니카 맨은 양손을 뒤로 묶인 채 목에 밧줄을 맨 형을 어깨 위에
힘들게 받치고 있다. 형을 떠받들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하모니카 맨과 유유자적한 프랭크 부하들의 얼굴이 교차되고, 하모니카 맨의 형이 발로 자기
동생을 밀어버리자 하모니카 맨이 땅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이 슬로모션으로 처리된다.
순간 현재로 돌아와 두 사람이 서로 권총을 발사하는데, 프랭크는 권총을 지갑에 꽂지 못한 채 비틀거리다
아주 천천히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힘겹게 “넌 누구냐?”는 한마디를 뱉는다. 하모니카 맨은 말없이 하모니카를 꺼내 프랭크의 입에
물리고 드디어 프랭크는 얼굴을 떨어뜨린다. 헨리 폰다는 〈황야의 결투〉에서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의 이미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푸른
눈동자의 냉혹한 킬러 역할을 했다.
레오네의 시각적 스타일은 이처럼 롱숏에서 두 눈이 화면을 꽉 채우는 등의 극단적인 클로즈업으로 순식간에
교체되는 대담한 대비 같은 기법을 기초로 두고 있다. 그리고 세세한 모습을 보여 주다 서사시적인 파노라마로 전환되는 웅장한 연출 스타일은 저속한
감성과 비극적인 감성을 나란히 연결시킨다.
Your
Love - Dulce Pontes & Ennio Morricone
I woke and you
were there beside
me in the night. You
touched me and calmed my fear, turned
darkness into light.
내가
잠에서 깨었을 때 당신은 거기 있었어요
밤이
새도록 내 곁에....
당신이
날 어루만져주자 나의 두려움은 진정되었어요
어두움이
빛으로 변하였죠
I
woke and saw you there, beside me as before My
heart leapt to find you near
to feel you close once more To
feel your love once more.
내가
잠에서 깨자 당신이 거기에 있는 걸 보았어요. 전처럼
내 곁에....
당신이
내 곁에 있는 걸 보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한번
더 곁에 있는 당신을 느끼고
한번
더 당신의 사랑을 느꼈어요
Your
strength has made me strong Though
life tore us apart and
now when the night seems long your
love shines in my heart. Your
love shines in my heart.
당신의
힘은 날 강하게 만들었어요
비록
삶이 우릴 떼어놓았지만....
이제
밤이 길 것 같아도
당신의
사랑은 내 가슴 속에서 빛이 나요
당신의
사랑은 내 가슴 속에서 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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