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추억하다"는 뜻의 북한말이라구요.
젊은 날 도쿄 근무할 때...
옛 상사께서 메세지가 왔는데
지난날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저와 함께 한 장면을 발견하고
한참 옛 回憶에 젖었다고 하신다.
그 시절이 갑자기 그리워진다.
그래도 그때가 제일 행복하지 않았던가?
쉬는 날도 없이 하루가 25시로
수많은 시간들이 지나갔다.
밤을 지새우고 싶었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 생각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꼭 귀가했다.
술이 취했어도...
늦은 시간 접대를 하고도
본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도...
참 추억이 많았던 시절...
젊었을 때이었다.
벡투더푸처로 돌아갈 수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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