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도쿄에 살고 있는 아들이 옛고향을 찾아보려고
모처럼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간다(神田)에서 오이이마치(大井町) 다녀와
어린 시절에 놀았던 오이이마치고우엔(大井公園) 사진 한장을 보내와 여기에 옮겨 놓아본다.
36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버렸건만 잊어지지 않은 것 같다.
만두살반에 해외에 데리고 나가 집 가까이에 있는 유치원을 다니게 했고,
만여섯살에 소학교 1년 다니다 우리 말은 제 배우게 하기 위해
신쥬큐에 있는 한국인학교로 전학을 시켜 3학년까지 다니고
91년 봄에 귀국했다.
근7년이라는 시간을 밖에서 보내어 얻었던 것도 있었지만
잃어버린 것이 많았을 것이라...
그래도 그 당시 해외근무하는 것은 집안의 영광이었다고...
대학시절 교환학생으로 1년 간 공부도 하고
직장도 지금까지 도쿄에서 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다시 자전거를 사서 건강관리 하라고 했더니
그 새 거기를 다녀오면서 한 컷 보내주어 담아보았다.
7년이라는 시간은 여기에 없었다.
보상 받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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