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r Invading/ 사슴 시름
운전하다가 보면 종종 우리가 사슴 뛰는 도로 표지판 경고 사인(sign)을 본다. 노란 경고 색깔 판에 사슴이 뛰어오르는 그림 말이다. 사슴을 보호하자는 노력이 효과를 거두어 지금은 그 개체수가 증가하여 이제 오히려 사슴에 대한 시름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겸손함과 자연과의 공생(共生)이라는 운명 때문에 온 세상이 자연 보호니 동물 보호니 하면서 애쓰고 있는데, 거기서 또한 인간 생활에 지나친 해를 끼치거나 근심 거리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도 된다. 미국에선 지금 사슴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도시 생활의 교외(郊外) 주택가에는 정원에, 도로 위에, 농작물에 심한 침범이 될 정도라고 까지 논의가 될 정도이다. 우리나라 농촌에도 노루 종류의 보호 정책으로 지금 그들이 증식하여 고라니가 사방에서 농작물을 먹는 바람에 망을 치기도 하면서 시름을 자아낸다.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건너왔을 초기에는 미국에 만도 3천만 마리 이상의 사슴이 있었을 정도라는 추산이었으나, 1900년대 까지 그 99%의 사슴이 마구 사살되어서 멸종 위기를 느끼면서 보호에 나섰으니 100년을 지난 지금 다시 그 초기에 가깝도록 많아졌다는 것이다. 도시화와 소위 주거지 교외화[suburbanization]로 인가(人家)가 팽창하여 사슴들의 서식지가 좁아졌고, 또 다시 사람들에게 사슴이 침략한다고 까지 말하게 되었다. 미국은 1년에 150만 번의 자동차와 사슴의 충돌이 일어나는 사고가 빈발한다는 통계다. 하루에 사슴 한 마리가 7파운드의 나뭇잎을 먹어 치운다니 그들이 좋아한다는 블루베리 같은 농장은 주의하지 않을 수가 없다네. 늑대나 호랑이 같은 천적이 많지 않고 사람들도 사냥 철이 아니면 헤치지 않으니 증가할 밖에 없는 데다가 예전 자연 상태에선 1년에 새끼를 한 마리 낳는 경우가 많았다는 데, 지금은 둘, 심지어는 셋까지도 낳는 경우가 있어 출산율도 높아진 것은 그들도 평화로워서 인가? 옛날에는 1평방km에 두세 마리였으나 지금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해도 많은 곳은 50마리 이상도 된다니.
나도 미국에서 가을 짧은 두어 주간 사냥 철에 사슴 사냥을 간 적이 있지만 그걸로 는 사슴 수를 줄이지 못해 지금은 상업적인 사슴 사냥과 사슴 고기(venison) 시장을 허가하자는 의견까지 대두 된다네, 아니면 사슴의 산록(産鹿) 제한이라도 해야 할까?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미국에서 별안간 사슴이 달리던 내 차에 부딪혀 놀랐던 경험이 있는가 하면, 늦가을 교미 시즌이 될 때 펜실베이니아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Interstate Highway) 80번과 같은 고속도로를 운전하면 종종 차에 부딪혀 죽은 사슴들을 흔히 볼 수가 있을 정도로 많다. 이젠 사슴 시름을 풀 수 있는 묘안이 뉘게 없는가?
운전하다가 보면 종종 우리가 사슴 뛰는 도로 표지판 경고 사인(sign)을 본다. 노란 경고 색깔 판에 사슴이 뛰어오르는 그림 말이다. 사슴을 보호하자는 노력이 효과를 거두어 지금은 그 개체수가 증가하여 이제 오히려 사슴에 대한 시름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겸손함과 자연과의 공생(共生)이라는 운명 때문에 온 세상이 자연 보호니 동물 보호니 하면서 애쓰고 있는데, 거기서 또한 인간 생활에 지나친 해를 끼치거나 근심 거리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게도 된다. 미국에선 지금 사슴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도시 생활의 교외(郊外) 주택가에는 정원에, 도로 위에, 농작물에 심한 침범이 될 정도라고 까지 논의가 될 정도이다. 우리나라 농촌에도 노루 종류의 보호 정책으로 지금 그들이 증식하여 고라니가 사방에서 농작물을 먹는 바람에 망을 치기도 하면서 시름을 자아낸다.
유럽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건너왔을 초기에는 미국에 만도 3천만 마리 이상의 사슴이 있었을 정도라는 추산이었으나, 1900년대 까지 그 99%의 사슴이 마구 사살되어서 멸종 위기를 느끼면서 보호에 나섰으니 100년을 지난 지금 다시 그 초기에 가깝도록 많아졌다는 것이다. 도시화와 소위 주거지 교외화[suburbanization]로 인가(人家)가 팽창하여 사슴들의 서식지가 좁아졌고, 또 다시 사람들에게 사슴이 침략한다고 까지 말하게 되었다. 미국은 1년에 150만 번의 자동차와 사슴의 충돌이 일어나는 사고가 빈발한다는 통계다. 하루에 사슴 한 마리가 7파운드의 나뭇잎을 먹어 치운다니 그들이 좋아한다는 블루베리 같은 농장은 주의하지 않을 수가 없다네. 늑대나 호랑이 같은 천적이 많지 않고 사람들도 사냥 철이 아니면 헤치지 않으니 증가할 밖에 없는 데다가 예전 자연 상태에선 1년에 새끼를 한 마리 낳는 경우가 많았다는 데, 지금은 둘, 심지어는 셋까지도 낳는 경우가 있어 출산율도 높아진 것은 그들도 평화로워서 인가? 옛날에는 1평방km에 두세 마리였으나 지금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해도 많은 곳은 50마리 이상도 된다니.
나도 미국에서 가을 짧은 두어 주간 사냥 철에 사슴 사냥을 간 적이 있지만 그걸로 는 사슴 수를 줄이지 못해 지금은 상업적인 사슴 사냥과 사슴 고기(venison) 시장을 허가하자는 의견까지 대두 된다네, 아니면 사슴의 산록(産鹿) 제한이라도 해야 할까?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미국에서 별안간 사슴이 달리던 내 차에 부딪혀 놀랐던 경험이 있는가 하면, 늦가을 교미 시즌이 될 때 펜실베이니아의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Interstate Highway) 80번과 같은 고속도로를 운전하면 종종 차에 부딪혀 죽은 사슴들을 흔히 볼 수가 있을 정도로 많다. 이젠 사슴 시름을 풀 수 있는 묘안이 뉘게 없는가?
'지인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urscore Years/ 八十强健 (0) | 2021.07.26 |
---|---|
流頭節 (0) | 2021.07.24 |
正苦大署 (0) | 2021.07.23 |
Stablecoins (0) | 2021.07.21 |
腐草化螢/ 반딧불이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