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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글

mRNA/ 傳令 라이보核酸

mRNA/ 傳令 라이보核酸

 

코비드-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 제조의 새로운 방법, 이 기술 시대에는 그 정도는 상식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mRNA라는 말을 종종 들었어도 자세히 공부하지 않으면 무슨 새 따먹는 소린 지? 유전자 방법의 예방 주사[gene based shots]다. 이걸 익혀 두면 좋은 게 미국 화이저(Pfizer) 회사는 이 새로운 유전자 방식의 기술로 이젠 독감 예방 주사도 그렇게 만든다니 까.

핵산(核酸)은 씨 핵(核)자의 핵심이 되는 아주 중요한 원소라는 말과 초 산(酸)자의 애시드(acid)를 번역한 산성(酸性) 원소의 뜻을 합친 말로 생물체 속에 있어야 하는 아주 핵심적 산성 원소다. RNA가 ‘라이보핵산(核酸)인데, 라이보(ribo)는 라이보스(ribose)의 줄임말로, 생화학적 전문 용어, 이 RNA에서 얻어지는 탄소 원자의 5가지 당류(糖類) 원소인 오탄당(五炭糖)의 일종이다. 인위적으로 추출한 오탄당과 같은 원소로 만든 물질, 군대로 치면 명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傳令) 곧 메신저를 만들어서 우리 체내에 주입하면 우리 몸속의 유전자 세포들에게 그 명령을 전달하고 세포들은 그 명령대로 밖에서 들어오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대항하여 싸우도록 만드는 체계로 작동하는 기술적 방법을 간략히 줄인 표현이다.

RNA 앞에 소문자 m을 붙여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재빠른 전령(傳令)이라는 메신저(messenger)의 약자를 놓은 것이 mRNA다. 바이러스 같은 외부 세력이 침입할 때 맞서서 대항해 싸우는 몸속의 유전자 세포들에게 그 전쟁을 하도록 명령을 전달하는 전령(傳令)이라는 뜻이다. 결국은 미국 화이자 회사와 독일의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Pzizer-BioNTech Covid-19 Vaccine]과 미국의 모더나(Moderna Covid-19 Vaccine) 같은 경우가 바로 이 새로운 기술 방법인 mRNA 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우두(牛痘)나 소아마비 같은 백신처럼 전통적인 방법은 그 세균 자체를 약화 하여 우리 몸에 주입하므로 약한 적들과 싸우는 훈련을 통하여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영국에서 개발한 이번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Covie-19 vaccine)가 바로 그런 전통적 방법이었고, 미국에서 만든 화이자(Pfizer)와 모더나 같은 경우에는 전혀 새로운 기술인 mRNA 방식으로 만든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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