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currency/ 암호 화폐의 현실
비트 코인(Bitcoin)이 하루 사이 100만 원 이상 올라 오늘 4천 5백 50 수만 원이다, 한 개에. 12년 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이름의 숨은 사람이 컴퓨터의 공공 거래 장부(帳簿)인 블록 체인(block chain) 기술로 처음 내놓은 암호 화폐가 지금 세상에 대세(大勢)다. 중앙은행과 관계없이 개인 대 개인의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대등한 기능을 갖는 복수의 컴퓨터를 연계 시키는 피어-투-피어(peer-to-peer) 형식으로 수많은 분기 장(分記帳)에 공유하는 기술에 의한 확실한 돈의 거래이다. 은행 거래는 내 돈의 기록이 은행의 원장(原帳)에 기록되어 있어 그 은행을 통하여야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 은행을 통한 거래의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은행의 통제 아래 있지만, 비트 코인 같은 디지털 거래의 암호 화폐는 내 돈의 거래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의 컴퓨터 분기 장(分記帳)에 일일이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 누가 한 군데서 바꾸거나 잘못 되어도 다른 수많은 분기 장의 컴퓨터가 입증하므로 정확하고, 아무도 그 거래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은행과 같은 원장을 여러 사람이 연결하여 거쳐야 하는 간접 접촉으로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언제나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아주 빠르고 편리하며, 비용조차 없이 돈이 세계 어디라도 쉽게 오갈 수가 있다.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은행과 같은 원장 관리의 경우에는 내 거래를 누군 가가 들여다볼 수가 있지만 블록 체인을 이용하는 암호 화폐의 경우에는 아무도 그것을 추적할 수도 알아낼 수도 없으니 익명으로 얼마든지 거래가 이루어질 수가 있다. 왜 남이, 은행이 간섭할 까닭이 있겠는가?
금년 3월 비트 코인 하나에 6천만 원이 훨씬 호가했는데, 4천만 원대로 주저앉았다가 다시 5천만 원대로 향하니 또 6천만 원 대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각국 정부가 가상 화폐에 대해 규제를 하면서 엎치락뒤치락 가격 변동이 심하였지만 암호 화폐에 대한 세상의 관심은 여전하여 돈이 억 수로 그리 몰리고 있지 아니한 가! 앞으로 점점 더 가상 화폐는 세계 금융계의 잠재력이 될 것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게다가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초 거대 기술 기업들이 가상 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삼으려는 경향이라 금융계도 외면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세계 1등 전자 거래의 초 거대 기업 아마존(Amazon)이 가상 화폐 전문가를 지금 찾는다네. 가상 화폐가 아마존에 혁신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더 싸고 더 빨리 세계적으로 상품을 거래하기 위한 미래를 위해서. 페이스북(Facebook)이 이태 전부터 ‘리브라(Libra)’라는 가상 화폐를 세계적인 결제 수단으로 발행하려 했지만 미국 정부와 다른 나라들의 저항에 부딪혀 중지했는데, 가상 화폐를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대신 소위 안전한 가상 화폐 거래 방법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s) 방법으로 바꾼 디엠(Dien)을 곧 US 1달러와 같은 가치로 하여 다시 금년 내로 내놓겠다니 블록 체인의 결제 수단이 되는 것이다. 애플도 지난 5월 가상 화폐를 포함한 결제 협력 사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애플 페이(Apple Pay)’를 통해 북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가상 화폐도 결제 수단의 하나로 검토한다는 것이다. 트위터(Twitter) 창업자 잭 돌시(Jack Dorsey)가 만든 결제 플랫폼 스퀘어(Square)는 곧 비트 코인을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갑(wallet)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카드 업체 비자(Visa)는 가상 화폐 연계 카드를 발급해 전 세계 7천만 곳의 소매점에서 가상 화폐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가상 화폐 연계 비자 카드의 거래액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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