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 송창환
혹한의 겨울이 되어야
그제야 만나게 되는 수정같이
차가운 설움이여
그렇게 투명한 이성으로
꼿꼿하게 줄지어 서 변함없이
빛나던 소망들이여
기다리던 고운 임 소식
빛줄기에 가녀린 숨결 전해 오면
그 눈물 봄을 흔들어 깨운다.
이때가 설날 즈음
양지 모퉁이 외갓집에서
가슴으로 타고 오는
봄을 기다리던 때였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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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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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아티스트
KBS Childrens Choir
앨범
Children's Best song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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