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깊은 잠이 들었는지 꿈속을 헤매었다.
긴 명절 연휴가 다가와
여행, 자식 해외유학 생각을 많이
했더니
그런 꿈을 보았던 것이다.
어떻게 갔는지 일본을 갔더라.
전철을 타다가 나이 드신 아줌마를 태워주려고 내렸다가
전철 문이 닫혀버렸다.
가방 두 개가 전철 속에 있는데 출발을 해 버렸으니 낭패이었다.
여기저기 수소문을 해 보았지만
별 방도가 없었다.
잃어버린 물건이 동경역(JR동일본)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휴대폰으로 연락이 왔는데…
그 가방에 1만엔짜리 2 묶음과 또 다른 가방엔 1만엔짜리 묶음 20개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렇게 꿈으로 보았으니…
넘 생각이 많았던지…
어떻게 일본으로 갔는지… 사실 비행기는 타기는
했는데…
돈도 원화를 갖고 갔는데…어째 엔화로 둔갑을 했남?
그리고 휴대폰도 우리나라 제품인데
거기에서 사용도 안될 것인데…
그래 그런 게 꿈이라서…
개꿈을 꾸었구나.
얼마나 많은 생각하고
그런 걸 이야기하고 했으면 말이다.
기온이 떨어진 가을 날 새벽에 이런 꿈을 꾸을 수
있었던 건 우연인감?
생각 고만하거라!!!
마아 이제 됐다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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