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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삼선생님메일음악.문학향기

뜸부기 할머니로 불리시던 어머니 (최 순애여사) 문학의 향기 < 이원수 편 > 뜸부기 할머니로 불리시던 어머니 (최 순애여사) 더보기
가을손님 가을손님 / 조재선 파란 하늘아래 노란 해바라기 파란 하늘아래 노란 해바라기 커다란 눈망울로 돌담 위에 목 길게 빼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가을 꿈엔들 그렸던 님이 아니어도 좋다. 종종다리 울타리에 잠시 머물다 가는 참새떼 그 퍼덕임이 허공에 파문을 그리고 을씨년스런 바람 휑하.. 더보기
선하신 목자 매일 음악 선하신 목자 신일웅 작시 / 이안삼 작곡/ 성남시립합창단 사랑의 왕이시여 자비 목자시여 나 주를 멀리 떠나 길 잃고 방황할 때 저 생명 시냇물가로 이 몸을 이끄소서 그 파란 풀밭에서 새 양식 먹이소서 주 나와 함께 하시어 ( x 4) 두려움 없게 하시고 ( x 5) 두려움 두려움 없게 .. 더보기
바다에서 문학의 향기 바다에서/윤정강 살아있다는 행복을 깨닫게 하는 파도 몸을 사르며 하얗게 꽃을 피우는 물결의 절정 부서지면서 꽃이 될 수 있는 물거품이 가슴을 아련하게 했습니다. 산산조각으로 부서져도 하얀 꽃잎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바닷물이 되고 싶었습니다. 부서.. 더보기
가을강 문학의 향기 가을강 / 청향 조재선 강이 익어가고 있다 찰랑대며 꼬리 흔들던 강물이 붉은 눈물 흘리는 산을 품고 안으로 안으로 익어가고 있다. 비단물결 네 몸에 손을 내밀면 차갑게 뺨을 치는 강물 정물화처럼 돌아서 버린 마음벽에 칼바람 헤집고 몰아쳐도 꼿꼿이 서서 세상을 경멸한.. 더보기
니나노~~~~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아 ~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태평성세 http//cafe.daum.net/ansamlee 더보기
늦게 핀 여름의 장미 문학의 향기 늦게 핀 여름의 장미/ 토머스 모어 오직 한 송이 피어 남아 있는 늦게 핀 여름의 장미여. 아름다운 벗들은 모두 다 빛이 바리어 떨어지고 지금은 없다. 붉고 수줍은 빛깔을 비추면서 서로 한숨을 나누고 있다. 벗이 되어 주는 꽃도 없고 옆에 봉오리진 장미조차 없다. 쓸쓸하게 .. 더보기
민들레 편지 문학의 향기 민들레 편지 김숙경 오월이면 노오란 병아리 날개를 달고 곳곳에서 방긋방긋 웃는다 뿌리는 약초로 잎은 나물로 네 생명 다 바쳐 사랑이구나 옥토 박토 가리지 않고 바람 따라 흩날리는 너 짓밟혀도 언제나 웃어주는 너 위선 모르는 순수아(純粹我)* 너의 소박하고 강인한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