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저 먼 바다를 나가
시원스럽게 불러 보고 싶은 곡.
언제나 불러도 질리지 않고
어디를 가도
천할 경우
과감하게 부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이냐?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럼없이 부른다.
배 타고 나가서
차 타고 가면서
하늘을 나르면서
안에서
밖에서
모르는 사람 만나서
아는 사람 만나서
산에서
바다에서
들에서
어릴 때
배웠던 기억을 되살려
나이 살 먹어
잊어버렸던 가사 되찾아
봉사하면서
역 앞에서
학교 앞에서
어느 무대에서
거침없이 불렀던 곡이다.
모처럼 만난 친척들 앞에서
아이들 앞에서
쉬이 나오는 목소릴 타고
즐거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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