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내리는 비 속을
잠시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지인을 만나러 을지로3가역으로 나갔습니다.
비를 그렇게 기다렸지만
막상 비를 맞으니 반갑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의 다른 별명이라 하기는 뭐 해도
비의 남자.
어디를 가든 비를 몰고 온다고 하니...
10여년 전 스페인을 갔을 때
마드리드 공항에 내렸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랜 가뭄이 그렇게 기다리는 비가 촉촉히 적셔주었다고
또한 유명한 골프장이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라운딩 할 때 9홀 지났을까...
갑작스럽게 �아붓는 비 속에서 계속 플레이를 했던 적이 생각납니다.
.................................
아~!!!
흘러나오는 소리에 빠지게 됩니다.
지금 듣는 소리에 빠져...
시원함, 잔잔함.
짝 깔고 가는 소리가 더욱 편하게 합니다.
잠시 명상의 시간에 빠져 들어가듯
편한 휴일을 보내려고 합니다.
그럼 멋있는 밤이 되시고요.
또 뵙겠습니다.
원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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