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편하게 느껴진다.
듬직하게 느껴져...
가까이 앉아 탁배기 한잔 하고 싶어진다.
그런 모습에서
굵직한 소리를 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
편하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새벽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강남의 가로수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일부 가로수의 등이 켜져 있고
청소하는 아저씨...
짬밥 챙겨가는 사람.
할머니 아침 운동... 마실 가듯 걸음마
젊은이들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아직도 퍼마시고
야단 법석이다.
잠도 안오는 갑다.
부등켜 앉고 입맞추고
소주병... 잔은 어디에 두고 그냥 퍼 넣는 처자.
그래 언제 살 쪄 걱정하는 날이 있겠지...
신사동 따로 국밥 집
밝게 불켜
밤새 젊은 술꾼... 남녀 쌍상이 와
속 푼다.
나이 지그시 든 칠순 가까이 된 아자씨
그 맛 잊을까 봐 몇몇이 와 아침 해장? 식사하고...
이렇게 그들은 밤이 부족하여
어디로 갈 것이고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좋은 하루 되시길
원산 올림
다음블로그 행복한세상/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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