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미친... 그런 ... 세상에 우리 어째야 하남요?

요즘 이상하다?

아니 요즘이 아닐 것으로 압니다만

세상이 하도 살기 힘드니깐

그런 것으로 봅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전철 안은 시원합디다.

이날은 아침 일찍 미팅이 있는 날이

평상시보다 좀 더 일찍 나와 탄 칸에

바로 마주 보는 자리에

아마 저와 비슷한 연배로 보이는데...

 

어~!!!

처음엔 혼자 중얼중얼

궁시렁궁시렁 하더니만

좀 있으니깐

점점 더 크게 독백을 합니다.

 

현실 비판,

세상 비판,

현 정부 비판,

촛불시위 비판,

독도... 문제

일제 시대 우쩌주저쩌구 하면서

쉬지 않고 씨부렁거립니다.

 

이게 정신병의 일종인가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자식도 거들먹거리며

정말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생긴 모습도 멀쩡한데

이게 우찌 된 것입니까?

 

이 외에서 가끔 젊은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넘 각박해서

뭘 어디에 분노, 불만을 못 토해 내어서

그런 것 같다?

 

아~!!!

답답합니다.

이렇게 미쳐가고 있음을 알게 되어...

아마 우리?들도 그렇게 미쳐가고 있을 줄 모릅니다.

허허 이렇게 말을 해야 하나요?

제발 제대로 돌려 놓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누구 어떻게

믿고 살아가겠습니까?

이렇게 또 넋두리 하고 갑니다.

아~!!!

슬프다.

행복해 질 수 없다?

아니다!

행복해 지고 있다 하며

여기서 멈춥니다.

잘 돌아봐 보세요.

오늘도....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 밤  (0) 2008.08.05
8월1일을 놓쳤다... 아! 안타까운 세상?  (0) 2008.08.02
텃밭 다녀왔지만  (0) 2008.07.28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데...  (0) 2008.07.28
그이와 함께 하는 ... 속에  (0)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