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은 그런 것 갑다.
늘 아픈 사람 살려내고 보살피니
직업 정신과 맘으로 살아가니
얼마나 따뜻합니까?
우리 대중은 어떠한가?
물론 많이 베풀고 살면
아마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갖은 것 없어도
죄끔 갖고 있는 것이라도
나누어 가며
나의 맘과 몸을 던져서
봉사를 한다면야...
이보다 더 귀중한 삶이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가 그걸 갖고 있을 건데...
그런 위치에 있어야...
그건 지가 만들어...?
현실이 그렇게 만들어 주아야...?
어쨌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일 것이다.
오늘 아침 고도원의아침편지(3년 전 게재됨)에서 받은 메일에
여기에 다시 옮겨 본다.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어머니 시대의 의사는 쉬는 날이 없었다. 일년에 두 번 추석과 설날이 있긴 했으나 따지고 보면 쉬는 날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차례를 지내다가도 급한 환자를 리어카에 싣고 오면 곧장 병원으로 나가셨다. 손을 씻고 들어오면서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그게 끝이었다. - 박희선의《그는 섬이 되어 있었다》중에서 - * 찾는 이가 많다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과 사명,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더더구나 쉴 틈이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의사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따뜻해질 것입니다. (2005년7월14일자 앙코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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