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 시간보담
일찍한 자리
그렇게 뒤척이다.
왜 그렇게 긴 것이었을까?
깨어나
물 한잔 마시고
윗집에서 잘 짤라서 준 수박을 해치웠다.
아마도 더워서...
저녁을 거나하게 먹어서
아냐?
운동도 하고 취하였는데...
어쨌든 긴 밤이었다.
아직도 눈이 뻑뻑하다.
피로가 쌓였나?
이리저리 여름 밤은 피로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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