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는지...
그 느낌에 따라
달라요.
물론 체질에 따라
그런데 올핸 이상케
빨리 여름이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어느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일의 진척에 따라
모든 게
자연의 어떤 느낌이...
느낌의 느낌이 다를 겁니다.
이젠 가을이
왔음을 느껴집니다.
선풍기 바람도
이젠 찹니다.
해가 넘어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온 뒤라
더 시원하기보담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또 잠시 가을
바로 겨울이 오고
한 해가 멀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