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버리면 되지.
아무것도 필요가 없지 않나?
뭐가 부족해 챙길려고 그러냐?
그냥 내버려 두지.
상관할 것도 없지 않나?
어떤 연유로 신경을 쓰냐?
그냥 있는대로 두지.
누굴 위해 꾸미려고 하냐?
이때까지 그런대로 살았는데 그러냐?
그냥 잊어버리면 되지.
그렇게 고민할 필요가 있나?
쉬이 잊을 땐 잊지 않나?
그냥 지내면 되지.
세월의 뒤안길에 뭐 대단하나?
흘러가는대로 가면 되지 않나?
욕심도 가질 필요도 없고
신경을 쓸 필요도 없고
꾸밀 필요도 없고
걱정할 필요도 없고
다 부질없는 것...그냥 그대로 살면 되느니라.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사.
그대로 흘러가듯이 두면 어떠라........
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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