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들은 뭣이기에
자신의 실력을 알면서도
세상을 다스릴 경륜있는
지혜로운 사람들을 높이 써보려고
노력조차 해보지 않는가
당신들은 누구이기에
자신의 명예와 권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자유를 속박하려 하는가
당신들은 무엇이기에
자신을 다스려
훌륭 인격을 소유하지 못했는데
뭇 사람들을 사랑하는체
위선으로 서려고 하는가
진리는 영원한데
분수없는 당신들은 세월과 더불어
가버릴 것이지만
우리들 뒷전에서
성큼 다가서는
그들만은
어두운 발자국을 쓸어내고
모두의 가슴에
정의와 사랑의 빛으로
서야 할텐데.
1942년생, 마산출신 경희대한의과졸, 대학원수료.
신시학회 회원
현재 동부이촌동에서 한의원원장으로 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다.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년산행 새벽부터 내린 진눈개비속에 북한산을 놀리고 (0) | 2009.09.15 |
---|---|
고향이 뭐길래 (0) | 2009.09.13 |
해후 (0) | 2009.09.13 |
백두산과 엽기원샷으로... (0) | 2009.09.13 |
아줌마 부대... 허허 (0) | 2009.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