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기다려도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나 오는 계절.
또 그 계절은 꼭
오래동안 붙잡아 두지도 못하고
때가 되면 갑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세월은 흘러가 가고 마는
또 그 계절이 옵니다.
보내고 난 그 계절
늘 아쉽고
후회합니다.
약속도 못하고 떠나는 그 계절
떠나기 전
꼭 붙잡아 추억이 되기
바랍니다.
이 가을이
이제 왔는 갑습니다.
전에 그래도
좀 길었는데...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는 속에
그렇게 이곳 저곳
약속하지 않고
내리더만
뜨거웠던 것이
언제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으로 변했는지
이 계절
사라지기 전에
아끼지 말고 같이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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