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노래하며
춤을 춰봐도...
허허 송창식씨의 노래 '고래사냥'이 생각 납니다.
어제 모처럼 노래에 나오는 고래고기를 먹어봤습니다.
지난 토요일 친구 딸 결혼식 때 버스로 배달된 것이었는데...
먹을 기회를 놓쳐 일단 냉동고에 보관해 놓았다가
그저께 밤에 냉장고 보관했다가 어제 수입리에 계시는
섹스폰 형님 가게에 가서 ㅊ 형님, 형수님... 친구 그리고 친구 지인
맛있는 점심 시간을 가지며 도루묵찌개와 된장찌개...에 다가
반주로 ...
또한 그 형님 섹스폰으로 부는 몇 곡을 들으며 커피 한잔...
카아 죽이었습니다.
고래는 12가지 맛이 나는 동물이라 하는데
그 느낌보담 우선 비알레르기성 음식으로
쫄깃거림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지요.
별 다른 양념없이 그리고 그 자체의 맛을
풍미하기에 신선한 그 맛에 빠지게 됩니다.
냄새도 안나고(물론 어떤 분은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멸치젓장과 마늘짱아찌, 깨을 넣은 소금, 참기름과 같이 먹으면
맛이 좋을 것입니다.
소주 한잔에 한 점을 찍어서...
먹으면 그 맛을 아시는 분만 알겠지요?
이 겨울엔 더욱 좋은 음식이지요.
뭐 좀 비싸다고 하는데...
그 느낌은 모르겠습니다만
현지에 가면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울산, 울진, 포항, 부산, 마산 등에 그 맛을 함 보러 가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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