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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염치,분수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싸게 사고 싶고

싸게 머물고 싶다.

 

그러면 아예 싼데 가서 사든지

머물든지 하면 되잖아?

 

주고 받고 하는 데도

그 사람이 사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거지 건성이라고 하나?

아무리 잘 알고 해도

제값을 주고 사든지

묵든지 해야 한다.

그래야 품위가 보이고

더 돈도 잘 벌 수 있다.

 

그렇게 늘 살아왔기에

늘 그 자리에 있다는 거 아닌가?

발전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토요일 아침 문득 생각이 나

이런 흔적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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