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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비 오는 날 .... 생각나게 하는데...

슬프고


가슴이 아푸다.


 


지난 밤에


그렇게 퍼마셔


돌아오는 길


 


발걸음도 갈 지자로


한발 한발


어둠 컴컴한 밤을


같이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집들의


밝히는 불을 보고


한발 한발


같이 한다.


 


오는 길


 


한 순간을


느끼고


보았다


 


허허 이제 나이살 먹은 것이


기가 막히는 것 같기도 한다


 


뭐 대단하다고


이리저리


궁시렁 거리며


터벅터벅


벌걸음을 재촉한다.


 


밤을 기다리며


그리워 해도


또 돌아오는 속에


 


오늘도


늘 그 속에서


즐거이 한다.


 


비가 내리는


오늘


생각이 많이 되는 날


 


그리운 님을


기리워 하며


몇자 적어본다.


그리운 님을


그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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