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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하나 하나씩 묵어가는

어?

또 하나가 늘어난네?

아냐.

사라졌어?

어... 어엉?

묵었어......................

 

떼는 것도 아니고

붙는 것도 아닌 것이

묵기만 하네.

 

그래

누가 준 건데...

묵어야제...

누가 계실 때

묵우면 좋겠구만...

 

그래 니도

때가 되면 묵어지는데...

니 내 혼자만 묵는 게 아인 게네...

 

그래도

소식 주고

안부 묻는 메세지가 있어

누군 잊었지만

챙겨주는 맘

고마워.......

 

우쨌건 또 오늘 묵어간다.

이래나 저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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