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요.
그런 여름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싶습니다.
이런 여름엔
어머니가 삶아 주시던
추억의 양푼이 국수...
멸치로 다시다 맛을 내어주고
오이채를 송송 썰어 올려 주고
좀 고추가루 뿌리고
간장 양념으로 만들어 주시던
그 추억의 음식
국씨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한 양푼이를 우뚷게 먹었는지
어릴 때
먹을 게 없어서...
그런 시절이었지만
전 그런 추억은 없습니다.
하얀 쌀밥에
소고기국, 대구지리 등의 기억만
있네요.
물론 김치두부찌게,
된장국은 많이 먹어 보았지만요
그 시절에...
어떤 때 국화빵, 권총빵 등등의
거억이 잠시 지나갑니다.
아~!!!
이 여름이 가기는 가겠지요.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몬 좋겠습니다.
에이고우~!!!
이 비향기 타고 저 멀리 날아갔으면 합니다.
잘 지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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