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삶은 아니지만
살아감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최근에 어떤 삶의 사람을 보았는데
허구한 날 술로 지낸단다.
굳이 욕도 하고 싶지만
술 마시는 습관이 특별하다고 할까...
마시면서 씨불렁거려
술이 깬다고 한다.
무슨 할 말이 많다고 끝이 없다.
얼마나 박식한지
어디 안끼는데가 없다.
나이에 맞지 않게
참견도 잘 한다.
얼마나 많이 알아서...
함 마시면 끝이 없다?
밤을 꼴박 새워도 아무렇지 않다.
아직 나이가 젊어서 그런가
그렇게 밤이 새도록 마시고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린 아이들을 밥은 해 먹이고
유치원에 가게 한다.
그리고 나서 남은 시간
한없이 누구 만나 마신다.
한없이
그렇게 술이 좋은가?
술을 마셔도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오직 지 이야기만 한다.
듣는 둥 마는 둥
타인의 이야기를...
물론 들었다 해도
바로 샌다.
아! 진절머리가 난다.
이런 인생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여러가지 인생역정은 있겠지만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그런 인생 내버려주고 싶다.
참견할 필요도 없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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