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세상에 별 종들이 다 있다?

뭐 대단한 삶은 아니지만

살아감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최근에 어떤 삶의 사람을 보았는데

허구한 날 술로 지낸단다.

굳이 욕도 하고 싶지만

술 마시는 습관이 특별하다고 할까...

 

마시면서 씨불렁거려

술이 깬다고 한다.

무슨 할 말이 많다고 끝이 없다.

얼마나 박식한지

어디 안끼는데가 없다.

나이에 맞지 않게

참견도 잘 한다.

얼마나 많이 알아서...

 

함 마시면 끝이 없다?

밤을 꼴박 새워도 아무렇지 않다.

아직 나이가 젊어서 그런가

그렇게 밤이 새도록 마시고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린 아이들을 밥은 해 먹이고

유치원에 가게 한다.

 

그리고 나서 남은 시간

한없이 누구 만나 마신다.

한없이

그렇게 술이 좋은가?

술을 마셔도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오직 지 이야기만 한다.

듣는 둥 마는 둥

타인의 이야기를...

물론 들었다 해도

바로 샌다.

 

아! 진절머리가 난다.

이런 인생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여러가지 인생역정은 있겠지만

정말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그런 인생 내버려주고 싶다.

참견할 필요도 없고

그냥...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낙비... 소나기... 비... 여름에 내리는 비  (0) 2010.08.15
비가 내리는 날  (0) 2010.08.14
친구야~!!!  (0) 2010.08.12
8월은 떠나겠지요?  (0) 2010.08.09
소낙비  (0) 20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