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술로
맘도 몸도
무겁다.
별의별 생각이 다되고
뭘 말했길래...
아직도
맘 한 구석이 불편하다.
복잡해진 심기
별의별 것들이
다 지나간다.
어?
걸려온 고교 후배님의
낭낭하게 들리어온 목소리에
한결 맘이 편해진다.
그렇게 칭찬을 하니...
그렇게까지 말이다.
왠지 모르게
부끄러워진다.
그래도 좋다.
그렇게 말해주니...
용기를 갖게 해주는 님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퍼진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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