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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추워지면... 생각나 그 때가?

옛날 그 시절엔 무척 추웠지요.

얼음을 헤치고

놀던 때

그 철도병원의 못이

얼어

놀던 그 때

모닥불 피워 놓고

놀던  그 때

손 시리다고

호호 불어주던

누나, 친구들...

생각이 소록소록 생각이

나는 이 때

바로 겨울이었다는 것.

 

잊을 수 없는 고향 동무...

그리운 님 부르듯

그런 시절이 있기에

기억하고

추억을 담고

챙깁니다.

 

그리운 님들을...

그 추운 날이

더 생각난다.

 

다 무어 하노? 하며

찾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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