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별을 보고 나선다.
아직 별이 떠 있남?
새벽길이 아직도 어둡고
기온이 찬 아침
눈발이 스쳐간다.
오늘 잠시 눈을 본다.
이제 익혀져
뭐 힘듦 모를까만
아직은 이르다.
험난한 세상 속에 던져져 있는 게
어째 보면
그렇게 살아라는 계시인지
그냥 받아들인다.
늘 그런 날만 있는 건 아니지.
늘 그런 시간에 잡혀 있는 거 아니니
열심히 오늘을 만족하며
뛰어야 한다.
하루가 그렇게 빨리 가고
일주일이 이렇게 금새 흘러가니
할 일 속에
제대로 못함을 걱정한다.
세월의 능력으로
안되는 건 있지.
젊음 속에 같이 하지만
여긴 젊음관 그렇게 관계 없다.
늘 하는 그런 일
그 속에서
하루를 즐긴다.
그렇게 다니던 길도
이제 익숙해지고
발걸음도 편하고
산보담 이렇게 걷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자아 밤이 또 온다.
멀리 가야만 하기에
밀린 일 없게 해 놓고
나서는 길
밤의 불빛 속에
던져져
하늘을 쳐다보며
별이 총총 있는지
많지 않지만
보인다.
밤으로
저 곳을 향해 달리고
그 곳을 향해
가며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의 별을 기대하며
내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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