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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이른 아침에 보니...

쪼그리고 앉아 조는 모습

기도하는 맘으로 눈을 깜고

 

감박 잊고 .. 내릴 곳 놓쳐

씹다가 내 뱉은 껌 다시 입에 넣고

 

신문 수거하는 사람?

어 .... 오늘은 안 보인다.

 

밤새 무얼 했는지...

아직도 술 내음새가 진동을 한다.

질퍽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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