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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채워도 채워도...

채워도 채워도

고푸구나.

 

한그릇

그것도 꼽배기

뚝딱 해치우고

허허 이거야 정말...

 

하도 안되어

옆집으로 향해

 

작은 것 시켜서

채웠더니

인자 괜찮은지

 

내려 놓는다.

그리고 향한다.

집으로...

 

하루가 또 가네...

하도 댕기니깐

배가 고푼가?

봄이라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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