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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기 빠진 날

 

 

어젠 기 빠진 날...

아침 미역국은 못 먹고 나왔다.

다행히 친구가축하해주려고 케익과 와인을 가지고 왔다.

뭐라 해야 할까~!!!???

고마운 친구.

잊지도 않고 왔으니...

 

고마워~!!!

나도 잊지 않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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