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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10월...이구나?

좀 전이 9월이었는데...
 
모처럼 시간이 있는 날.
 
전화도 먼저 해주고 해
 
압구정에서 만나
 
님께서 해물파전, 탁배기 몇 순배 돌리고
 
그 집 특유의 떡갈비비빔밥 맛을 보았소.
 
차 한잔 하러 인근에 자리 옮기고
 
어쩜 그렇게 할 이야기도 많아...
 
9월이 떠나기 전에 멧세지 보내고...
 
회기에서 후배 지인을 만나
 
소주잔 기울이고
 
9월이 떠나기 전에 귀가
 
벌써 10월이요?
 
하며 말 문 닫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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