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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하늘 더 높은 설날...

새벽에 내린 눈이

눈 부시게 한다.

쌀쌀한 겨울 날씨도

이제 멀어지려나 싶지만

도체 끝이 안보인다.

 

그래도 언젠 떠날 걸 믿고

 

오늘따라

하늘이 더 높구나.

더 좋은 것들이 만들어지고

세상 살기 좋은 것으로

보이겠지.

 

누구 탓 할 것도 없이

여태까지 살아온 길

새롭게 시작하여야 겠구나.

 

얼마나 많은 시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남은 시간들을

더 값지게 해야지.

 

그 어떤 목표는

아직도 살아있다.

그 어떤 곳을 향하여

달려가야지.

가야지

암 가야지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왔듯이

더 멋있는 인생길을 향해 가야 하지

그곳을 향해

 

있다.

밝은 세상을 보이듯

하늘 더 높은 날이 있잖은가

그 곳을 향해 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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