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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둥지를 바꾸어야

 

 

 

... 하나?

 

그래 때도 지나가버렸건만

 

그래도 쉬이 찾아졌고

 

결정해버렸더란 말이야.

 

저 멀리 있는 집을 가려고 하였지만

 

아직은

 

아직은

 

아녀

 

그래서

 

숨고르기

 

삶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하기에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으려고

 

해주었던 것

 

고마울뿐이지.

 

쉬이 주고

 

또 쉬이 받을 수 있었기에

 

어제는 그런 길이었더란 말인가 하며

 

담 주에 탁배기나 하자며...

 

비 오는 날

 

연락하겠다고

 

어젠 덥고

 

몸에 열이 많아

 

담으로 미루자고 하며

 

좋은 걸 결정하게 해주어

 

고마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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