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이 넘 선선하다고 생각하였건만
때마침 양친을 모셔 놓은 산소에
어제 또 다녀왔다.
4월에 본 것관 전혀 다르게 풀, 가시가 있는 잡초, 쑥, 덩쿨들이 무성하게
자라있었다.
누가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몬온다고 해
허허
그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지... 하며
결국 홀로 7시간만에 끝냈다.
땀이 흘러내리고
훔쳐 닦아가며
그래도 내 일이라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이렇게 오랜전부터 왜 안했냐고...
누굴 원망하였지만
이제라도 얼마 남지 않는 시간 속에
하였다는 게 좋은 거 아닌가?
언제까지라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자주 하여야지 하며...
오늘도 기분 좋게 웃고 있다.
그런 시간이 어디 많으랴~!!!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잡하네 요즘.... (0) | 2014.06.14 |
---|---|
기다려... (0) | 2014.06.12 |
웃으벼 죽을 일이네 그려? (0) | 2014.05.27 |
별일 없듯이... (0) | 2014.05.05 |
잔인한 4월이 떠나가고 있는데... (0) | 2014.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