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글

복잡하네 요즘....

 

08102010 우찌 그렇게도 내리는 비이었는지...

 

 

 

아침 일찍 나선 길

 

가는 편은 편히 가였건만

 

아침 9시 즈음 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해 복잡하고 붐빈다.

 

일보고 다시 전철을 다니

 

사람들이 넘 많다.

 

어디로 가는지...

 

저 멀리 오이도에서 춘천으로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한다.

 

연세가 일흔이 훨씬 넘은 것 같았다.

 

어쨌든 공짜 전철에다가

 

멀리 나선 길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랬다.

 

전에는 먹을거리를 많이 갖고 다녔는데...

 

요즘엔 무거워서 몬 가지고 다니겠다고 한다.

 

그럼요. 인자 편한 몸으로 댕겨셔야지요 하였다.

 

들고 다니고 이고 다닐 필요가 없지 않은가?

 

연세도 들어서 그렇게까지 다니시지 말라고 말을 거들었다.

 

그렇게 할까....

 

오랫동안 쌓인 습관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생각은 할 것이다.

 

정말 붐비는 아침이었다.

 

어디를 가든 연세가 들어셨다면

 

이제 편히 다녔으며 한다.

 

꼬옥 ...

 

편히 댕겨 오셔요~!!! 하며 인사를 하고 내렸다.

 

'나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쩔 수 없는 형국이라...  (0) 2014.06.15
좋아하면 주야지, 주어삣다?  (0) 2014.06.15
기다려...  (0) 2014.06.12
땀에 흠뻑 젖어봐  (0) 2014.06.07
웃으벼 죽을 일이네 그려?  (0)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