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009
서서히 구름으로 차
빗방울이 처마에서 떨어진다.
유리창을 때린다.
추적추적 내리는 늦가을비가
왠지 서글퍼게 느껴지듯
내리는 것 같다.
한해를 마무리할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이달도 곧 떠나겠지...
가을비 오늘따라
마음 한구석을 때리고 있는 것 같이...
심란한 현실이
더욱더 그러하기만 하네.
허탈한 심정으로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에서는 다르겠지만
요즘의 현실이
더 그러하듯
어느 세월이 흘러버려
아픔도 많고
슬픔도 많아
하고픈 이야기들은 이제
누가 간 뒤라...
아~!!!
이 가을에
뭘 더 이야기하여야 하나.............................
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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