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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비비고 하더니만

 

어쩔 줄 모른다.

 

보면 앞에서

 

누워서 비비고 그러더만

 

그런데 짝이 찾아왔는지

 

이제 나몰라 하듯

 

들어오지 않네...

 

허허 때가 되었구나.

 

가거라

 

쉬이 잊어진다.

 

그래도 생명체라

 

먹이는 놓아두리라.

 

이게 또 다른 인생의 잉태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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