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의 시간이 흘러갔던가?
교적을 옮겨 놓은 지가 지난 봄이었던가?
발걸음이 쉬이 가지 않았다.
아직 갈 때가 아니었던가?
이번 달 들어와 생각이 굳혀졌다.
처와 함께 포천 평화묘원에 계신 장모님께 추석 성묘 인사 하러가
어제 성당에 연락하고
오늘 아침 추석미사에
발걸음 가볍게 성당 교무처에 둘러
..........
미사 보기 20분 전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받고 냉담을 풀었다.
많은 세월을 보내고
보석은 나의 성찰에 달려있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어쨌거나 신부님은 대환영한다고 한다.
그래 다시 시작하련다.
자신의 성찰하는 시간 속에
다시 주님 앞에 선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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