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인의글

Catholic to Pentecostals / 가톨릭에서 복음주의로

Catholic to Pentecostals/ 가톨릭에서 복음주의로

중남미의 라틴 아메리카는 강한 가톨릭 문화인데 이번 코비드-19 펜데믹(pandemic) 이후로 그런 보수적 신앙 양태에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로마 가톨릭의 바티칸 교황 프랜시스(Francis)가 아르헨티나 출생의 최초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왔는데도 오히려 천주교 신자는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아닌가. 대다수의 종교인 가톨릭이 브라질 역사에서 처음으로 금년부터는 소수 종교(minority)가 되고 말았다니 까. 전통적 천주 교회에서 개신교의 오순절 계열인 펜티코스탈(Pentecostals)로 거대한 물결처럼 몰려간다는 사실이다.

라틴 아메리카의 빈곤 충 대다수가 하는 이유를 보라, “가톨릭과는 달리 복음적 오순절(五旬節) 교회는 아무런 물음도 없고 따지지도 아니하며, 누구나 환영해 주는 분위기가 너무나 편안하고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마약과 가난으로 찌든 대중이 지난 2년 동안에 1백만 명 이상이 천주 교회에서 펜티코스탈 교회로 옮겼다니 대단한 변화가 아닌가? 중남미의 18개국에는 15세기에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이자벨라(Isabela) 스페인 여왕의 지원을 받아 아메리카를 찾아오면서 부터 그 목적이 가톨릭 신앙을 전파하려는 것이었고, 정말 그렇게 6백 년 동안 실행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그 천주교회가 수명을 다했는가? 지난 몇 십 년 동안에 만도 수천 만 명의 천주교인이 떠나서 복음주의 오순절 교회로 개종했고, 지금도 그렇게 진행 중이다.

미국의 라티노(Latinos) 아메리칸 역시, 점점 더 가톨릭에서 개신교 복음주의 교회로 개종하고 있는 확연한 현실이다. 미국에 사는 히스패닉(Hispanic) 계의 인구는 거의가 천주교인 인데, 지금은 그 20%가 가톨릭 신앙을 버리고 대부분 복음주의 개신 교회로 간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성장하는 교회는 대부분 복음주의적 교파인데, 그들 절반이 라티노와 비 백인의 크리스천이니, 백인은 성장하는 복음주의 교회에서 그 10% 정도일 뿐이라는 통계이다. 가톨릭 교인이 세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복음주의 개신 교회와 오순절 계통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늘어나는 미국 인구도 라티노 계열이라 따라서 신앙 양태도 그 추세에 따르고 있다.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주의 알렌 타운(Allen Town)의 경우, 문 닫은 샌드위치 가게와 신발 팔던 점포에는 라티노 크리스천을 위한 복음주의 펜티코스털 교회들로 채워지니, “더 이상 우리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천주교회를 떠나 이리로 온 것은 하나님과 직접 관계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거기서 춤추고 방언을 말하고, 천주 교회의 신부가 중재할 것도 없이 바로 직접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