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소년단 / BTS

방탄 소년단/ BTS

방탄 소년단(防彈少年團)이 세상에는 BTS라고 약자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총탄을 막을 수 있다는 방탄 곧 영어로 불릿프르프(Bulletproof)라 하여 그 뜻을 Bulletproof Boy Scouts라고 영역(英譯)을 하고 있다. 총알도 막아낼 수 있다는 말이라 흔히 방탄 조끼(bulletproof vest)에서 처럼 쓰인다. 요새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그 나라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방색 옷에 가슴이 불룩하게 나온 방탄 조끼를 입고 종종 등장하지 않던가. 위험한 강도나 전쟁터에서 심장이 있는 가슴을 보호하기 위하여 총알을 방어하도록 하는 기능이 방탄(防彈)이라서 굉장히 강력한 인상[image]을 주기 위해 그 이름도 방탄 소년단이라고 했고, 그 한국어를 영어 약자로 해서 쉽게 각인 시키기 위해 BTS, 곧 Bang-Tan Sonyondan이라고.

이름처럼 실로 모든 비판을 다 막아내고, 1962-70년의 영국의 4인조 록 밴드(Rock Band) 비틀즈(The Beatles)이래로, 세계 최고 정상의 뮤직 소년단의 인기를 차지하고 그로서 소위 케이-팝(K-pop)의 기염(氣焰)을 떨쳐오고 있다. 한국인의 음악적 기질과 춤 사위의 예술적 끼[氣]가 세상을 뒤흔든 게 아니 랴. 2007년에 데뷔한 빅뱅(Big Bang) 소년단이 한국 최초로 세계 공연을 가장 많이 성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면서 부터, 10년 전 말 타는 춤 사위 강남 스타일의 뮤직 비디오로 세계적 조회 수의 신기록을 세웠던 싸이(Cy/ 박재상)에 이어 다시 2천 년대에 한국의 대중음악의 기예(技藝)를 극도로 진작 시킨 것이 방탄 소년단이다. 미국과 영국을 위시하여 세계가 다 한국의 K-pop에는 이구동성으로 크게 히트를 쳤다고, 최고의 음악적 슈퍼 파워(a big hit music superpower)라 찬탄 한다.

가슴 뿌듯한 우리 음악의 개선(凱旋) 장군들인데, 만사에는 극에 달하면 내리막도 있는 법인지라, 최근 BTS의 7명 슈퍼 스타들이 심경을 토하는 회식 자리를 공개하면서 그 음지(陰地) 또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영국의 BBC가 가장 크게 또 깊이 분석하고 K-pop의 성공을 ‘음악 공장’이라며 평가를 냈다. 혹독한 단체 생활과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팀워크로 일하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개인의 자유나 인간적인 여유가 극히 제한된 단면을 부각한 것이다. 미국의 힙합(hip hop) 스타일로 성공했으니, 코로나 펜데믹 중에도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그들의 ‘가짜 사랑(Fake Love)’ 등의 정말 감동적인 표현[a touch word)으로 성공하여 폭탄(dynamite)과 같았으니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세상이 사랑하지 않는가. 성공한 그 리듬[beat]과 춤(dance)이 기계처럼 완벽하게 돌아가면서 7명의 BTS 멤버들이 정말이지 일사불란(一絲不亂)하고, 마침내 그들의 엄청난 젊은 후방 지원인 군대와 같은 아미[Army]들의 파워가 그들을 대성공으로 센세이션을 창출했다. 그러나 그 짧은 경력에서 그들 내면의 고충이 대담에서 터져 나오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탈진[burn out]의 현상이, 팀으로서의 틈(hiatus)이 생겼다고, BBC와 뉴욕 타임즈도 보도했다. 어찌 달리는 자전거의 페달을 끝없이 야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 오? 하기는 그들도 대한의 남아로서 병역 의무도 감당해야 하니 입대(入隊)도 하고 이제 쉬면서 개인적으로 그 이름을 빌어 발전하고 또 기회를 만들어야겠지. 한편 그간에 준비해온 우리의 다음 타자들이 K-pop의 더 많은 성공을 대기하고 있을 것이니, 한국인의 음악의 끼(氣)가 자꾸 더욱 새롭게 솟아 오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