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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글

아! 달리는 건각들의 모습을 보고










꽃샘 추위에
달리미들에게 시위를 하듯이
넘 춥다?
손 끝이 얼얼거린다.
달리는 기분 상쾌할 지언정...
영 쉽지 않다.
모자창에 얼은 얼음이 보이고
땀도 그렇게 나지 않는다?
거쎈 바람을 타고 달리는 건각들.
세종로를 출발
남대문을 돌아
시청을 끼고 돌아
청계천을 따라 달린다.
청계천 9가에서 되돌아
청계천을 누빈다.
그리고 종로를 지나 잠실운동장으로 향한다.
대형 티브에 보이는 달리는 건각들의 모습.

망월 달리미의 건각들을 바라보며
'망월'외치며  '행님' '아우' 이름 등  그들을 불렀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시간에
모여 망월 달리미들의 자축을 하며
내일의 망월 마라톤, 제4회 경부이어달리기에
희망을 건다.
이어 헤어지기가 싫어
또 자리를 한다.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의 망월마라톤이
더욱 빛날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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