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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린 시절이 그리워지는 일요일 아침 10여년만에 내려간 나의 고향. 왜 이렇게 늦게 찾아갔던고? 많이 변했네. 저 왼쪽 아파트가 들어찬 곳 뒤가 옛날 우리 집이 있었는데... 지금 KEB하나은행 자리라고... 하네. 그래 추억으로만 남겨야지. 오늘 저녁 친구와 전화 통하다가 하는 말... "니는 늘 멋쟁이었지. 나이가 들었는 지금도 .. 더보기
추억의 설명절날이 생각나 사진:신설국 고향도 이제는 잊어버렸는갑다. 몸 성치 않으니 가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그냥 방콕하였다. 그래도 꼭 이때가 되면 그 어떤 느낌, 지난날 명절의 추억시간들이 가물거린다. 친구들과 같이 제기차기하며 집안가족들과 모처럼 모인 자리에 윳놀이 하고 세찬도 먹어가며 설명.. 더보기
자장이 동으로 간 까닭 자장이 동으로 간 까닭 - 별들의 고향으로 하늘 아래 첫동네가 있는 곳 함백산 정암사 1. 조선왕조(朝鮮王朝)의 금장지(禁葬地) 함백산(咸白山)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흘러내리는 백두대간의 심장부이자 주릉선 상에 있는 함백산(咸白山)은 해발 1,572.3m로 정선 고한읍과 태백시 및 영월군 상동.. 더보기
신마산 앞바다 더보기
내 마음의 고향 언젠가 내 고향을 찾아 가고 싶다. 그러나 이젠 넘 변해 가보아도 찾는 것은 볼 수가 없겠지. 지가 살던 곳은 이미 도로로 변해 있고 그립던 친구들은 그 곳을 떠나버렸을 것이고 옛 그모습은 찾아볼 수 없겠지. 한 겨울에 큰 못에 얼음을 치며 놀던 그 시절이 눈에 선하네. 알콩달콩 그런 시절의 모습 .. 더보기
거기도 고향이더냐?| 암 것도 모르고 비향기 어디를 거쳐 도착한 곳이... 봄바람이 불어온다. 저어기 모래 바람이... 씨커멓게 몰려오는 게 삼상찮다. 완죤히 덥혀썼다. 여기가 바로 이집트 카이로 삭막함을 바로 느낀다. 봄바람 지니고 여름이 늘 있지만 더 엄청나게 덥다. 차 문도 뜨겁다. 땀이 연신 내린다. 마르기도 전에.. 더보기
들녁이 익어가기 전에 상경 길에 바라본... 어디인지...? 며칠 전에 고향길 찾아가 겸사해서 일 좀 보기 위해 달리는 찻장을 통해 보이는 들녁은 아직 덜 익었던가? 남으로 가까워져도 덜 익어? 그렇게 내리던 비 그리고 태풍으로 일조량도 많지 않아 색갈이 아직도 덜 되었더란 말인가? 태풍으로 쓰려진 벼들은 그대로 방치되.. 더보기